내일 모레가 프로젝트 중간발표 날인데,
지난 한 주 동안 컨디션이 어째 좋지 않았기도 하고 금요일은 종일 사내 발표회가 있었어서 진척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금요일 오후에 주말 출근 신청을 했는데 기각됐다. 주말에는 잘 쉬어라, 프로젝트 중간 발표는 된 데까지만 발표하면 된다, 라는 것이었다.
그런 말을 들으니 마음이 좀 편해졌는지 주말 동안 나름대로 잘 쉰 것 같다.
어제는 지금은 다들 흩어져 있는 예전 셰어하우스 친구들과 오랜만에 온라인으로 얼굴을 봤다.
지금은 대만에 돌아간 대만 친구도 있고, 고베로 이직한 친구도 있다.
오랜만에 보아 참 반가웠는데, 오랜만에 보니 화제가 별로 없다. 온라인이라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2년 전 이 친구들과 놀러 다니던 때가 엊그제 같기도 하고, 먼 옛날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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