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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일본 산책: 내가 좋아하는 길(1) 세타가야구

시모키타자와
시모키타자와
시모키타자와
시모키타자와
졸졸졸 시냇물
졸졸졸 시냇물
시냇물의 잉어들
시냇물의 잉어들
오리가 햇빛을 쬐다가 내가 사진을 찍기 시작하니 날아가버렸다

 

주말이었던 어제,

계획 없이 밖에 나갔다가 습관처럼 예전에 자주 걷던, 내가 좋아하는 길을 따라 산책했다.

 

시모키타자와(下北沢)에서 나카메구로(中目黒)로 이어지는

이 길을 참 좋아한다.

이 시냇물은 시모키타자와 근처에서부터 흘러내려와서 메구로강(目黒川)으로 이어지는데, 메구로강은 3월의 사쿠라가 유명하다.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을 따라서 길다란 공원을 조성해놨는데, 이 공원을 메구로강 녹도(目黒川緑道)라고 부른다. 도쿄 23구 중에서도 잘 사는 지역인 세타가야구 답게 센스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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