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기운이 있던 건 어제 낮잠 좀 자고 나니까 나은 것 같다.
애초에 감기가 아니라 좀 피곤했던 것 뿐인지도 모르겠다.
프로젝트는 맨날 살얼음을 걷는 느낌인데 요새는 좀 감각이 무뎌졌다.
대체로 예전보다 긴장감 없이 진행중이지만, 어찌 어찌 진행되어 간다.
예전같이 하루 종일 긴장하고 있으면 몸도 정신도 못 버티기 때문에 조금 느슨해진 건 좋은 것 같지만,
요새 느끼는 만성피로감이 긴장을 안해서인가 싶기도 하다.
다음 주에 중간보고가 있고, 내일 고객사 리뷰가 있고, 오늘은 사내 리뷰가 있었다.
지난 프로젝트에서 선배들한테 피드백도 많이 받고 도움도 많이 받았었지만,
이번에는 간간히 피드백을 받을 뿐 100퍼센트 혼자서 다 해가고 있다.
아직 자료 만드는 게 미숙해서,
이 짧은 스케쥴에 내가 혼자서 코드 짜고 돌리고, 자료 만들고 하는게 가능할까 싶었는데,
발등에 불 떨어지니 어찌어찌 되어간다.
내일 고객 리뷰 전에 수정하고 보완해야 하는 부분들이 아직 많지만, 밤은 새지 않는다.
내일도 어찌어찌 되리라.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기] 2021.05.21 (2) | 2021.05.22 |
---|---|
[일기] 2021.05.20 (2) | 2021.05.20 |
[일기] 2021.05.18 (2) | 2021.05.18 |
[일기] 2021.05.17 (2) | 2021.05.17 |
[일기] 2021.05.16 (2) | 2021.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