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리맨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기] 2021.05.25 오늘 하려던 게 여러가지 있었고, 다 끝낸 뒤 좀 일찍 잘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 일이 있어서 하려던 것도 다 못하고 늦게 자게 되었다. 컴퓨터로 처리가 오래 걸리는 일은, 놔두고 딴 거 하면 되니까 업무 부하가 크지 않을 것 같지만, 막상 그렇진 않다고 느낀다. 첫째로, 처리하는 시간 동안 해당 컴퓨터 cpu가 거의 과부화된 상태라, 다른 일에 쓰는 데에 한계가 있다. 그리고 매번 완전히 같은 작업이라면 정말 돌려만 놓으면 되지만, 그 때 그 때 코드를 짜서 돌리는 경우에는 좀 다르다. 따라서 둘째로, 다 돌아간 뒤 결과를 확인하다가 사소한 실수를 발견하는 경우가 꽤 있고, 그럼 수정한 뒤 다시 처음부터 돌려야 된다. 수정하는 데에 시간이 많이 걸리기도 한다. 셋째, 무기한이 아닌 이상.. [리뷰] 일곱 개의 회의(七つの会議) 이케이도 준(池井戸潤)의 7개의 회의(7つの会議)를 읽고, 간단히 리뷰해보고자 한다.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음 이케이도 준 작가의 작품 중 하나인 한자와 나오키는 드라마화되어 우리나라에도 꽤 알려져 있다. 나도 한자와 나오키 드라마는 일본어를 처음 배우던 때에 열심히, 그리고 재밌게 봤었다. 한자와 나오키는 최근 한국어로 번역도 되었지만, 7개의 회의는 아직 번역된 적은 없는 것 같다. ※7개의 회의도 최근 한국어 번역본이 나온 듯 하여 글 하단에 추가하였다. 일본 문화에 대해서 이해할 겸, 일본어 공부도 할 겸, 만만해 보이는 책을 골랐는데, 은근히 읽기 쉽고 스토리도 재밌고, 일본 직장에서 쓰일 법한 단어나 대화가 많아서 좋았다. 크게 8개의 장으로 나뉘어 있는데, 하나 하나의 이야기가 서로 다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