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프로젝트 때엔 참 어려운 게 많고 힘들었는데, 이번 프로젝트는 은근히 순조롭다.
최근엔 부쩍 칭찬도 많이 받고 있고, 스스로 봐도 내가 잘 하고 있다고 느낀다.
오늘은 프로젝트 진척내용 보고를 잘 하고 있다는 것과,
분석과 프로젝트 추진 둘다 치밀하게 진행하고 있다는 것,
특히 고객과 긴밀하게 전화통화로 커뮤니케이션을 잘 해나가고 있다는 것에 대해 선배들로부터 칭찬받았다.
프로젝트의 성격 자체가 지난 프로젝트보다는 어렵지 않은 면도 있지만,
그래도 여러모로 내가 잘 하고 있는 것 같기는 하다.
하고 있는 게 다 쉬운 일이어서는 아니고,
어렵다, 할 수 있을까, 싶은 과제들도 많았는데, 하다보니까 어떻게든 해결돼가고 있고,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부분에서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
할 수 없었던 일들을 하나 하나 할 수 있게 되어가다보면, 할 수 없는 일은 없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생긴다.
어떤 일에서든 성공하기 위해서는 그런 근자감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신감이 없으면 될 일도 안되고, 자신감이 있으면 안될 일도 된다.
그리고 감정과 현실의 수레바퀴는 계속해서 선순환 혹은 악순환의 양성 피드백을 일으킨다.
그러니 앞으로도 근자감을 잃지 않도록, 계속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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